전에 '사라 윌리엄스'언니가 와서 미쿡에서 광풍이라는 '트위터'에 대한 시연(?)을 한적이 있습니다.
'마이크로블로깅'으로 분류가 되는데, 솔직히 마이크로블로깅보다는 SNS...그것도 강화되는 '모바일SNS'쪽이 더 가깝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만....Anyway

실제로도 미쿡에선 트위터광풍이죠. 오바마도 선거에 활용했고, 데미무어 남편인 애쉬튼 커쳐는 200만의 추종자가 있다고 합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토크쇼에서 '트위터'를 활용하기도 했구요...

그런 바람을 타서인지 국내에서도 요즘 심심찮케 '트위터', '트위터', '트위터'를 하고 있습니다.
(사용법은 Jamie가 잘 압니다. 아무래도 전 쓸데없는 애국심이 있어서 '미투데이빠'입니다. 트위터도 하긴하는데 잘 안함)

얼마전에 우리의 피겨요정 '김연아'선수도 트위터를 개설했습니다.

http://twitter.com/Yunaaaa


(냐하하하 우리 연아양 트위터입니다. 벌써 following이 4000명이 넘군요.....)

저도 당연히 Following 하나 눌르고 왔습죠. 흐흐흐흐

스물스물하다가 우리의 연아가 트위터를 했다고 하니 기사화도 되었습니다.




대단한 트위터입니다. '트위터코리아' 같은 한국지사도 없는걸로 아는데 너도나도 슝슝~

So what

1. 대한민국 온라인 생태계

온라인이 흘러가는 것을 보고 더 깊이 실제를 경험하면서 느끼는것은,
각 로컬의 온라인 생태계는 그들만의 고유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은 전세계를 네트워킹하지만 미쿡은 미쿡, 중국은 중국, 우리는 우리의 온라인 생태계가 있습니다.
이 생태계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성향도 중요하겠고 그 환경도 중요하겠습니다만 특별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많이 다릅니다.

저도 외국의 사례를 많이 보고 연구하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시간이 지날 수록 깊이 파고 들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상황과는 맞지 않는것도 많고, 반드시 미쿡이 앞서간다고 말할 수도 없으니까요.

우리는 우리의 온라인 생태계가 있습니다.

2. 한국에서 성공할까?

확신은 못하지만 글쎄요...;;
위에서 말한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발전 시켜서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우리는 미쿡의 SEO와 완전히 다릅니다.
포털종속적이기 때문에 포털사이트의 SEO라고 한다면 그에 맞는 것이 존재하지만 미쿡 커뮤니케이터들이 강조하는 SEO가 우리의 상황과는 전혀 다르죠. (물론 구글이 어느날 90%정도의 점유율을 국내에서 가진다면 모르겠지만)

마이스페이스도 철수했습니다.
그렇다고 페이스북이 우리나라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성공'이라고 말하는 기준이 전부 다르겠지만 우리같은 커뮤니케이터의 입장에서 어떤 소셜미디어의 성공이라는 판단은
그 툴을 '기업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는 수준이 될 것' 입니다.

아직 트위터가 그정도까지 가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의 연아양의 영향으로 폭발적으로 늘 수도 있겠지요. ㅋ 예전에 전지현이 네이버블로그를 그렇게 띄었다는디...

(물론 이것은 '한국어'라는 제한을 둡니다. 글로벌기업이라면 '영어'를 쓸텐데, '영어'를 사용하는 트위터유저들은 엄청나겠죠)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국내에서는 '미투데이'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자들은 트위터의 이런기능이 좋다. 미투에는 없다 이러는데...
그런건 개발의 문제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미쿡의 다양한 소셜미디어 툴을 정리한 이미지입니다.
부러워하지마세요.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생태계가 있으니...
그렇다고 어디가 진화했고 어디가 덜 진화했고 이런 개념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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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투,토씨는 긴장하라! 김연아는 트위터유저다.  삭제

    2009/05/30 20:11TRACKBACK FROM Homo Ludens

    그렇습니다. 우리의 연아양은 트위터!!! 트위터를 씁니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twitter.com/yunaaaa 프로필 사진(위)부터 빛이나지 않습니까? 미투에서는 볼수 없어요~ 토씨에서도 볼수 없어요~ 미투와 토씨에도 유명인들이 꽤 있는데요, 미투에는 에픽하이,이적,방시혁,장기하와 얼굴들의 베이스 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토씨는 유명인들을 메인에 띄워둘 정도로 마케팅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죠. 토씨엔 박지선,요조,타루,한희정..

  2. 트위터에서 필요한 매너들  삭제

    2009/05/30 22:46TRACKBACK FROM Homo Ludens

    저는 3월 17일부터 트위터를 시작해서 이제 사용한지 2달 반정도 되었네요. 그리 긴 기간은 아닙니다만, 요새 트위터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몇가지 매너들에 대해 설명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은 '필수'는 아닙니다만, 지켜주신다면 센스있는 트위터유저가 될 수 있을겁니다:) 1.트위터 사용 전에 다른분들의 사용법 읽기 트위터에 대해 다른분들이 아주 잘~ 써주신 사용법들이 있습니다. 꼼꼼히 읽어보신다면 적응이 빠를겁니다+_+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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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개인적으로 미쿡스타일로 생긴 트위터보다는 아기자기한 맛이 살아있는 미투데이에 한표를...

    2009/05/28 20:59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트위터보다 미투데이가 편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에 맞게 제작되서 겠죠?
    그나저나 더 다양한 툴들을 정말 부럽고 탐나네요...

    2009/05/28 23:00 [ ADDR : EDIT/ DEL : REPLY ]
  3. 한국의 커뮤니케이터라면 이땅,이 나라 온라인생태계가 가진 속성을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감으로는 이건 좀 우리나라 느낌이고 이건 좀 딴나라 느낌이라는 감을 가질 수는 있겠는데. 좀더 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참 어렵고, 그런 차이에 대한 '경험적,실천적' 사례를 많이 들어보고 싶은데. 채널이 별로 없군욥.ㅠㅠ
    또 커뮤니케이터로서 보시는 한국의 어떤 생활문화적 속성이 어떻게 sns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것에도 참 관심이 갑니다.

    2009/05/29 01:31 [ ADDR : EDIT/ DEL : REPLY ]
    •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전 처음에는 미쿡애들을 완전 부러워 했습니다. 그래서 무진장 연구했는데 확실히 우리나라는 좀 달라요...여기서 다르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야 '소셜미디어'라는 말에 적합한데 솔직히 지금 트위터나 미투데이 쓰는사람들 우리나라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극소수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먼저 받아들이는 머랄까...그런 사람들만 쓰고 있는거 같아요...

      주위를 둘러봐도 블로그보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정보를얻는사람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감'의 문제는 국내에 확실히 이런 것을 체계화하고 오래전부터 이론화시킨 '선수'가 없는것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미쿡애덜은 정말 이론화나 개념화를 무지하게 잘 해놓는데, 국내에는 그렇게 해놓은 '선수'가 없네요. 그래서 그들의 것을 연구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말씀하신 사례도 그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이유가 있다고봅니다.

      전에 회사에 APEC 디지털PR담당자가 왔었는데 사례발표하는거보고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내용면에선 그렇게 큰 임팩트는 없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좋은 사례가 많지만 그것을 개념화시켜서 케이스스터디를 못한건지 아니면 그런게 없는건지...요즘 그런생각입니다...;;

      2009/05/29 06:27 [ ADDR : EDIT/ DEL ]
  4. 국내에도 꽤 잘만든 마이크로블로그가 있습니다.
    아직 홍보가 잘 안되고 개발중인 부분도 있지만 꽤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
    함 구경 해보세요.
    미니로그라고요. 예전 마이스페이스 미니로그는 아니고요.
    htttp://www.mnlog.net

    2009/05/29 16:08 [ ADDR : EDIT/ DEL : REPLY ]
  5. 김연아선수만큼의 유명인이 트위터에 뛰어들면 일단 가입자수는 늘어날것이라 봅니다.
    다만 그렇게 가입한 사람들에게는 오래 이용할 생각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009/05/30 20:15 [ ADDR : EDIT/ DEL : REPLY ]
    • 연아선수 트위터에도 그냥 한번해본거라고 하는데 언론에서 호들갑...캬캬...말씀처럼 뭔가 우리 연아선수가 중요할때 트위터이야기한번 꺼내주면 왕창몰리긴할듯해요....ㅋ

      2009/06/01 08:56 [ ADDR : EDIT/ DEL ]
  6. 제시카

    이번 웅진 케이스를 보고, 또 이전 클라이언트인 아이리버 역시도 그렇고, 국내 기업들이 결국 내수 시장을 뚫고 나가야 하는 것이 궁극적인 비즈니스 이슈인 바, 그 사람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해야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두루 두루 살펴보고 경험하고 나름의 인사이트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9/06/02 18:1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