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는 삶은 개구리 요리가 있다고 한다.
식탁위에 버너와 냄비를 가져다 놓고, 개구리를 산채로 집어넣어 손님앞에서 직접 조리하는 요리다.
처음에 개구리가 좋아할 만한 온도의 물을 부어 안심시켜 놓으면,
서서히 온도를 올려도 개구리는 여전히 얌전하다.
서서히 삶아 지는 개구리...
아주 느린 속도로 가열하기 때문에 개구리는 자기가 삶아지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죽어간다.
미국의 코넬 대학에서도 같은 실험을 한 적이 있다.
개구리를 갑자기 뜨거운 물에 넣으면 놀라 뛰쳐나오기 때문에, 처음엔 찬 물에 넣고 아주 약하게 가열한다.
점점 따뜻해 지는 물에 개구리는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그 환경에 천천히 적응한 개구리는 서서히 삶아져 죽게 된다.
이를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 하는데 흔히 비전 상실 증후군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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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SERIZINE에서 읽은 글인데, 요즘 자주, 틈틈이 생각이 난다.
비전을 잃고 천천히 삶아져 가고 있다라... 섬짓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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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이 됐는데도 작심삼일이라고 할만한 계획 조차 세우지 않고 주말이면 잠자고 먹고 뒹구르기 바쁜데 아무래도 비전 상실 증후군에 제대로 걸린 것 같습니다;;
2009/01/15 00:41 [ ADDR : EDIT/ DEL : REPLY ]원래 게으르지만 게으름은 우울증의 초기 단계라는데 흠좀무...
죽는것도 모른체 죽어가는 개구리라니.. 비유는 섬짓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개구리에게는 그나마 나은 죽음의 방법이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_-;;; 쓸데없는 소리르...ㅎㅎ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009/01/16 09:37 [ ADDR : EDIT/ DEL : REPLY ]